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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나 적정범위를 넘어서면 커다란 사고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지만 대부분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무시하기 마련이죠.
타이어 펑크 사고가 일반사고 대비 12배가 더 높은 것을 알고 계신가요? 또한 타이어 펑크 사고는 타이어 공기압만 점검해도 방지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조그마한 습관으로 우리의 안전을 챙길 수 있도록, 각 계절별 특히 여름철 적정 타이어 공기압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의 원리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1. 타이어 공기압 적정범위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약 80%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각 타이어 제조사들에서는 한번 충전 시 해당 수치에서 약 5~10% 정도 추가로 충전하라고 합니다.
바로 자연 감소분과 공기압 저하 때문인데요. 타이어 공기압은 수시로 점검 및 충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공기압은 지속하여 떨어지기 때문에 적정공기압량으로 충전하게 된 후, 일정 기간 주행 후에 공기압이 줄어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2. 타이어 공기압 위험이 제일 큰 계절 (여름철)
타이어공기압의 위험도는 여름철에 제일 올라가게 됩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 때문인데요. 날씨가 뜨거워지면서 바닥 또한 열이 올라가기에 타이어에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타이어에 주름이 생긴 채 주행을 하게 되면 차량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타이어 제조사들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평소 넣는 공기압의 양보다 약 10% 정도를 추가하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3. 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기준 확인
가. 타이어 최대 공기압 및 적정공기압 체크방법
일반적으로 내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이어 실물을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무언가 김이 새실수 있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을 위치에 동일한 색상으로 쓰여있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차량(승용차)의 최대 공기압은 보통 44 psi입니다. 다만 무게가 무거운 SUV나 RV 같은 차량의 경우 50 spi입니다. 이러한 차량들의 적정공기압은 80% 수준인승용차 36 psi, SUV 40 psi가 됩니다.
※ 각 타이어 제조사별 권장치 (최대 공기압 44 PSI 기준)
- 넥센타이어 : 33.6~35.2 psi
- 한국타이어 : 35.2~36.8 psi
- 자동차 제조사 : 32 psi
나.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최근 여러분에게 공기압 확인에 있어 가장 익숙한 것은 바로 자동차 계기판에 나오는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일 것입니다.
TMS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로 2013년 1월부터 장착이 의무화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인 TPMS는 4개 타이어의 공기압 수치가 구체적으로 나오거나 경보 기능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
실질적인 최대 공기압수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경보기능만 제공하는 차량이거나 수치 오류의 문제가 있다는 점으로 인해 꼭 실제 타이어를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공기압 점검 시기
예방차원에서 타이어 공기압은 매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타이어를 매달 체크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이에 계절이 변하는 시점인 연 2회(여름, 겨울)라도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계절마다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5. 권장 타이어 공기압의 장, 단점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약 80%) 일 때, 타이어의 마모속도가 제일 느리고, 주행안정성이 제일 뛰어나다는 타이어 제조사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권장 타이어 공기압 수준을 유지하라고 얘기하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수준이 높을수록 방지턱을 넘을 때 차량의 흔들거림이 심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하기 귀찮지만 주기적인 점검은 필수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주행 패턴이나 계절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권장되는 공기압 수준은 꼭 유지하시길 권장드립니다.